(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애플 주가가 연말 아이폰 수요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는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92% 하락한 161.6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부품 공급업체들에 이번 연휴 아이폰 13의 수요가 예상 보다 둔화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으로 애플이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아이폰 13에 대한 수요까지 줄어들며 부품 공급업체들에 이같이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번 분기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 13 모델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분기다.
애플은 이미 부품 부족으로 올해 아이폰 13 생산 목표를 기존 9천만 대에서 최대 1천만 대 삭감한 상태였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처음으로 매출 1천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올해 같은 기간에도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가을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분기에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급망 차질로 인해 최소 매출이 60억 달러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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