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아직까지 백신 안맞은 잼붕이들을 위해 노바백스 후기를 써본다
일단 본 잼붕이는 첨에 임신준비+정부신뢰가 없던 이유로 기존 mRNA백신을 안 맞았었고,
PCR검사, 신속항원키트검사를 통해 외부활동을 지속해왔다.
노바백스는 다 아시다시피 기존 유전자재조합방식의 백신으로써 어쩌구 저쩌구.. 간염백신, 자궁경부암백신등 어쩌구 저쩌구 해서
안전도가 있는 편이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네이버 백신예약을 통해 동네를 찾아보니 생각보단 재고가 꽤 있는 상태여서 바로 신청 후
그날 오후 3시쯤 맞을 수 있었다.
2월 18일(0일차) : 오후 3시 백신맞음, 4시간정도 후 아주아주 약간의 미열감, 피로감이 왔다, 주사맞은 부위 통증은 없다시피했다.
잠은 잘잤고 피로감이 좀 있었다.
2월 19일(1일차) : 일어나자 마자 바로 느낀건 피로감이었다. 아주아주살짝의 피로감, 몸살끼.. 이게 말로 설명이 안되는 피로감이다
막 아픈것도 아니고 아예 컨디션이 좋은것도 아니고,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고.. 그냥 그 상태다
점심때즈음 점심을 먹고 설사를 오질나게 했다. 주르르르르륵... 2번 했다. 이게 백신과 관련이 있는진 모르겠다
하루종일 아주아주 약간의 피로감은 지속됐다.
2월 20일(2일차) : 설사는 안하고 그냥 피로감만 지속됐다, 맞은 부위 통증은 계속 없다. 화이자나 모더나는 팔을 못쓸정도였다는데..
그냥 아무 느낌없다. 그냥 계속 피곤하고 몸살끼가 있는듯함
2월 21일(3일차) :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부어있다. 감기가 낫고나서 마지막에 목이 부어있는 그 느낌이다. 피로감은 계속있다 하지만
어제보단 덜하다. 현재 시간 오전 10시 40분.
뭐 이렇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이정도의 부작용이 있는 것같다
요약하자면 3일차인 지금까지 딴건 모르겠고 그냥 피로감만 계속 있다. 근데 이게 아픈것도 아니고 안아픈것도 아니고 좀 기분나쁜 피로감이 계속 지속됨...
앞으로 노바백스를 맞으려고 하는 잼붕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