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털사 대학살이라고 불리는 사건임.
1921년.
19세 흑인 구두닦이 청년 딕이 엘레베이터에 탔다가 넘어질 뻔해서 엘레베이터에 먼저 타고 있던 17세 백인 여성의 손을 잡았고 그것에 놀란 백인 여성이 비명을 질렀고,
마침 흑인 중산층/부유층의 등장으로 원래 목화따개던 흑인들이 자기보다 부유해진 것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백인들이 그 흑인 청년을 성폭행 범이라고 모함을 함.
당시에는 그런 흑인 중산층이나, 부자에게 백인이 성폭행범이라고 모함을 하고 린치를 가하거나, 재산을 압류하거나 파괴시키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고 함.
당시 사건의 당사자인 17세 백인 여성은 흑인 청년 딕이 무고하다면서 풀어달라고 했지만, 가해자들은 풀어주지 않았다고 함.
당연히 당사자인 흑인 청년 딕은 자신의 무고를 주장했고 그를 보호하려 다른 수십 명의 흑인들이 재판장에 모였으나, KKK단을 비롯한 백인우월주의자를 비롯한 수백 명의 백인들이 몰려 나와 흑인이 주로 사는 거리의 가게와 주택에 불을 지르고 집단 린치에 살해를 했고, 개인 비행기를 동원해 폭격까지 했다고 함.
그 사건으로 약 100~300여명의 흑인이 사망하고, 약 800여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6000여명의 흑인이 구류 됐는데
이 사건을 주도하고, 시행한 백인들은 단 한 명도 법의 집행을 받지 않음.
그리고 털사의 그린우드라는 지역은 Black Wall Street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산층, 부유층 흑인이 많은 지역이었다고 함.
그리고 털사 대학살로 당연히 그 지역은 박살나고, 미국은 더 강경한 인종 분리 정책을 시도하고 현재의 게토화에 일조함.
참조:
https://ko.wikipedia.org/wiki/%ED%84%B8%EC%82%AC_%EC%9D%B8%EC%A2%85_%ED%95%99%EC%82%B4
https://namu.wiki/w/%ED%84%B8%EC%82%AC%20%EC%9D%B8%EC%A2%85%20%ED%95%99%EC%82%B4
https://www.yna.co.kr/view/AKR20210601008600075
https://daily.jstor.org/the-devastation-of-black-wall-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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