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많이 이상한 종부세 기사.feat 몰?루]에 대해 알아보자

앞에 붙이는 3줄 요약 

 

1. 이전 글에 묘사된 상황이면 현찰 55억이 아니라 분양만 받으면 현찰 별로 없어도 된다. 

2. 기사의 주인공은 수십억+수십억의 시세차익을 봤다. 

3. 종부세 1.6억 낼만한 놈이니 잡소리 하지 말고 그냥 내라. 

 

 

요 글에서 현찰 박치기 55억 이건 좀 많이 과장된거임 

 

우선 기사에 [4년 전 청약에 당첨돼 올해 4월 서울 성동구의 신축 아파트로 이사] 라고 적혀있는데 이조건이랑 종부세 억단위로 나온거 보면 서울숲 포레스트임 

 

 

리버뷰, 공원뷰, 역세권 등 서울이면서도 서울이 아닌 레벨의 존나 좋은 지역에 배치된 아파트로 

 

 

 

 

 

현재 공시가격 32~68억 가량인 곳이다. 

 

그러나! 

 

이 사람은 청약 당첨된 사람이다. 

 

 

당시 분양가는 서울 최고 분양가이긴 하지만 4750만원 가량 

 

 

서울 최고 분양가를 갱신한 주목할만한 아파트라서 연예인과 기업인 등등 셀럽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실제 분양가 및 대출이 기사로 떳는데 대강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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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 사는 연예인

 

배우 이제훈 씨가 a동 42층 60평형 아파트(198.219㎡) 채권최고액 24억 원의 담보 대출을 받아 분양가 37억 7200만 원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2017년 8월 A동 9층 48평형 아파트를 27억 5800만 원에 분양 채권최고액 24억 원

 

주상욱·차예련 부부는 2017년 10월 A동 24층 48평형 아파트를 28억 6800만 원에 분양, 채권최고액 33억 1200만 원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 A동 25층 48평형 씨가 거주한다. 28억 6800만 원에 분양지난 1월 채권최고액 33억 6000만 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B동 아파트를 분양받은 연예인

 

배우 최란·이충희 전 농구감독 부부, 46층 60평형 아파트(198.219㎡)를 37억 7200만 원에 분양 채권최고액 41억 4000만 원

배우 윤유선·이성호 동일한 면적의 36층 아파트를 37억 5800만 원에 분양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부부 이성호 판사는 채권최고액 8억 2500만 원의 주택담보대출

 

가수 김동률 씨는 B동 13층 49평형 아파트(162.069㎡)를 분양받았다. 분양대금은 27억 8600만 원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강원FC 대표 B동 5층 50평형 아파트(165.28㎡)를 부인과 공동 명의로, 2017년 8월 26억 9000만 원에 분양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 사는 기업인

 

삼성그룹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44층에 위치한 48평형 아파트를 30억 4200만 원에 분양

 

삼성그룹의 보안전문업체 에스원에서 부사장을 지낸 임석우 고문 B동 24층 48평형 아파트 채권최고액 14억 7640만원의 아 28억 6800만 원의 분양

 

고 이건희 회장의 친누나 이순희 씨 집안에서 운영하는 회사라서 ‘삼성 친족기업’으로 알려진 알머스의 박수근 대표는 A동 34층 48평형 아파트를 아내와 공동 명의로 분양받았다.

 

A동 25층에는 한성권 현대자동차 사장이 산다. 한 사장은 아내와 공동 명의로 48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아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부동산등기부에는 분양대금이 공개되지 않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고모 구훤미 60평형 A동 23층 아파트를 35억 8400만 원

구광모 LG그룹 회장 고모 구미정 60평형 B동 14층 아파트를 34억 8000만 원

국내 패션 전문 온라인 플랫폼 1위 무신사의 조만호 대표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를 2세대나 보유 

1983년 8월생으로 만 38세인 조 대표는 2017년 8월 A동 9층 30평형 아파트를 아내와 공동 명의로,

B동 30층 60평형 아파트를 단독 명의로 36억 1900만 원에 동시 분양받았다.

 

박문효 하이트진로산업 회장의 아들인 박세용 송정 대표도 A동 32층 48평형 아파트를 분양

 

 2월 채권최고액 12억 9800만 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분양대금인 29억 5100만 원을 완납

 

 

권승조 카카오 수석부회장(B동 41층, 37억 7200만 원),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A동 24층, 28억 6800만 원),

신현성 티몬 대표(A동 30층, 36억 1900만 원),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B동 15층, 분양대금 비공개),

김용성 전 두산인프라코어 대표(A동 20층, 28억 4100만 원),

이해창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A동 11층, 27억 8600만 원),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A동 47층, 60억 5650만 원),

김기범 한국기업평가 대표(B동 8층, 27억 3100만 원),

가수 싸이 부친 박원호 디아이 회장(B동 19층, 28억 4100만 원) 등도 아크로서울포레스트를 분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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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면 알겠지만 현재 62~3억에 매물이 나오는 62평형의 경우 37~38억 정도가 분양가라서 

 

 

분양가 전체를 현금으로 냈다고 해도  100평형 펜트하우스 정도 아니면 55억 현찰 박치기는 안나온다. 

 

두번째 

 

28억 6800만 원에 분양, 채권최고액 33억 1200만 원

28억 6800만 원에 분양 지난 1월 채권최고액 33억 6000만 원

37억 7200만 원에 분양 채권최고액 41억 4000만 원

 

등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분양가 전액 대출(분양가보다 훨씬 올랐으니 은행입장에서도 때먹힐 이유 없는) 이 나오는 아파트이다. 

 

즉 당첨만 되면 대출이 안되는 중간중간에 필요한 현찰 몇억 정도랑 대출 이자만 낼 능력 있으면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현찰로만 55억 박치기하는 부자! 

 

이런건 아닐 거라는 뜻이다. 

 

아마도 이정도 방식으로 움직엿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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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말 혹은 90년대 초 30년전 강남 아파트 확보(당시 몇억 안됨) 

 

2017년 아크로포레스트 분양->계약금 및 이자만 부담하고 전액 대출 

 

2020년 11월 아크로포레스트 완공(분양가 이상 대출 가능) 

 

2021년 4월 아크로포레스트 입주 및 강남 아파트 매물로 내놓음 

 

2021년 6월 수십억대라서 비싼 강남아파트라서 아직 안팔려서 1가구 2주택 종부세 확정 

 

2021년 8월 이때서야 팔리고, 판 금액으로 아크로 포레스트 대출 상환 

 

2021년 11월  종부세 고지서 님 2021년 6월 과세표준기준 80~90억대 부동산을 보유한 1가구 2주택자시네요? 1.6억원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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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해야 종부세가 400만원에서 1.62억원까지 오르는지 한번 계산해보자. 

 

2020년 기준 종부세 400만원 라면 대충 공시지가 23~27억 정도 

 

 

강남구 30년된 아파트 21년 8월 매각 종부세 400만원 가량 이라는 기준으로 비슷한 아파트를 추려보면 

 

 

선경 2차 44평형이 나온다. 

 

20년 기준 공시가 24.6억, 

21년 기준 공시가 25.8억이다. 

 

 

21년 8월에 41억에 팔렸다. 

 

 

21년 기준으로 25억짜리 아파트에 아크로포레스트 하나 추가 되서 종부세 1.62억 이라고 하면 

 

 

아이쿠 씨발 아크로 포레스트에서 제일 비싼 68억짜리를 넣어도 안되네 

 

강남아파트 공시지가가 25억에서 27억 정도로 올랐고 종부세만이 아닌 농어촌특별세 20%까지 추가한 총 납부액이라고 치면 대충 나옴 

 

아이쿠 100평짜리 펜트하우스 분양받으신 회장님이셨네

 

뭐 엘런머스크 처럼 연봉 안받거나 잡스처럼 1$ 받는 회장님도 있으니 1.6억을 몇년 연봉으로 받는 회장님도 있을 수 있다고 치자. 

 

전용면적 164 짜리가 시가 62억 정도니 제일 비싼 공시지가 68억짜리 274 대입하면 105억 

 

분양가는 4750만원 이었으니 분양가는 60억 정도니 현재 시세 오른 것만 45억 

 

강남 아파트 팔고 대출 갚았다고 치면 대출 19억 남은 시세 105억짜리 아파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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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평이 아닌 48~60평대라면) 충분히 1.6억이 몇년치 연봉에 집한채 밖에 없는 사람이라도 가능은 한 일이다. 

 

그.런.데....

 

1. 30년전 샀던 강남 아파트로 최소 수십억대 시세차익 보고 

 

2. 아크로포레스트 분양으로 이미 수십억대 가격 상승 보고 

 

3. 강남 아파트 제값 받고 팔려고 가격 안내리고 버텨서 종부세 기간 넘어갔으니 여기서 추가 시세차익 

 

으로 대에충만 봐도 수십억+수십억 짜리 재태크 하신 몇년 연봉 1.6억짜리 봉급 생활자님 

 

수십억짜리 재테크를 두번이나 하셨으면 1.6억 정도는 냅시다. 

 

종부세 내기 싫었으면 종부세 확정시기 전에 좀 싸게라도 하시지 그러셨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어째든 집 이외에 다른 재산이 아무것도 없다면 대출이 20억쯤 남았을 태니 세금 1.6억이 좀 쫄리긴 할거임 

 

(없을리는 없다고 보지만) 

 

그리고 내년에도 1가구 1주택 공시가 70억 아파트니 종부세 대충 8000만원대 나올거다. 

 

(1.6억이 몇년 연봉이라고 주장하는 연봉이 사실이라면) 매년 내야 할 종부세가 연봉보다 쏀대 그냥 아파트 파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