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mri 찍어보니..
역시나가 역시나였다..
4번 요추 사이 디스크가
왼쪽으로 급성 탈출하여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하시더라...
물리치료 재활치료 도수치료의 단계는 넘어섰고
바로 주사요법으로 허리에 주사 맞았다..
7~8cm 되는 주사바늘을
실시간 엑스레이화면 보면서
허리에 꼽아놓고 주사 넣으니까
정신이 아련해지며...흐흣 이대로 가버렷...은 무슨..
뻐근해지면서 반대로 통증이 사라지는 매직을 느끼게 되더라.
그래도 임시방편이고 주사 안먹히면 다음단계로는 신경차단술 해야한다는데 나는 신경을 많이 눌러서 애초에 효과 없을거같고 그 다음단계가 차례대로
내시경 시술
미세현미경 수술
수술
이렇게 있다고하더라... 안되면 내시경까지는 생각해야할 수준이라고..
잼린이들아 ㅠ 허리펴라..
허리아프니까 화장실도 못가서 오줌통에 누워서 싸라는데 수치스럽다 ㅠㅠㅠㅠ
허리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