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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팔이들의 수법 (feat. 호갱구조대)

by 고등어백반선생 posted Aug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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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고차시장에서 대기업들이 대거 투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와중에 최근 보이는 중고차 딜러들의 수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차팔이들의 수법

차팔이 소개

 

 

피해금액 6억, 14억원 상당이 높은 금액으로 판매가 되는 아주 나쁜 이미지인 "차팔이"

우리는 이 차팔이에게서 어떻게 중고차를 구매해야할까요?

중고차 구매에 임해야되는 자세

 

 

호갱구조대에서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은 사기를 당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고객이어도 중고차 딜러에 대한 불신은 없을 수가 없습니다.

중고차 딜러들에 대한 이미지가 그만큼 나쁘기 때문이겠죠.

 

 

소비자 입장에서 보았을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위의 3가지 방법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1. 사이트에서 봤던 매물의 상세 내용

차량 성능점검표, 보험이력, 차량사진, 설명글 정도가 되겠네요

 

2. TM, 딜러와 나눈 내용

하는 말중에 거짓말이 있다면 법적으로 처벌이 가능하겠죠? 기망행위거나 사기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녹음이 필수입니다. (저는 아이폰을 써서...흑흑...)

 

3. 매매상사에서 딜러와 나눈 대화들

어디든 매매상사를 가시면 상품에 대한 가치, 차량의 옵션 등의 각종 장점을 물쏘듯 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필요한 것만 말씀드리다 보니, 고객분들의 호불호가 좀 갈리더군요.

 

그 전에 우리가 보는 차량 광고는 온·오프라인 전반적으로 걸쳐 확산되게 됩니다.

오프라인의 경우는 전단지, 브로커(알선업자), 허위매물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브로커나 허위매물이 고객입장에서 눈여겨봐야 하는 겁니다.

예, 피하셔야 한다는 거죠.

브로커에 대한 설명은 호갱구조대에서는 다루고 있지 않지만, 중간 마진으로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400만원 정도까지 크게 이윤을 보며 차량의 가격을 올리는 원흉입니다.

그렇다면 브로커는 어떤 사람일까요?

브로커란?

1. 내가 구매하려는 차량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

이 경우는 차량을 구매하려 할때 해당 차량의 소속법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경우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덜미가 붙잡히셨다면, 차 이미 알아보고 왔는데, 잡지말라고요

 

2. 매장 근처를 떠돌며, 차보러왔냐고 물어보는 사람

이 경우는 전부다 그렇지는 않지만, 초면인데 물어보면 피하셔도 좋습니다.

타 상사 대표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요즘은 온라인 마케팅 시대라서요.

간혹, 장사가 안되시는 대표님들도 직접 오프라인 마케팅을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일부입니다.

 

그렇다면 허위매물은 뭘까요?

허위매물

 

 

호갱구조대에서는 상사에서 판매할 수 없는 차를 이미지만 가져와서 저렴하게 올려 놓고 고객을 매매단지로 유인해서 다른 차량을 판매하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저 다이따가 봤던 허위매물은 그것뿐이 아닌 등급, 옵션을 속여파는 경우도 있지만, 그와 같은 내용은 추후에 다시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온라인에서 진행이 되는 허위매물들은 파워링크,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의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판매가 되고 있으며 전화상담을 받아주는 여성 상담팀을 거쳐 실제 판매시에 영업팀에서 판매를 하게 됩니다.

호갱구조대님도 알면서 조용히 넘어가셨을 거 같은데, 본인이 여성딜러라고 속여서 허위광고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몇백대가 넘는 차량을 혼자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나요? 굳이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만약에 허위매물 광고에 속아, 상담원에게 또 속고 결국에 매매센터에서 대기중인 악덕 판매 딜러에게 가면 어떻게 될까요?

 

 

차팔이는 차량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척하면서 현금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대출을 얼마까지 생각하는지 신용등급은 어떤지 각종 질문을 던집니다. 

정상 딜러는 그런거 안물어 봅니다. 어차피 차량 가격이야 알아보고 오셨을거고, 그 차를 살거면 그 차량 지불할 수 있는 금액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 돈 없으면 대출 얼마까지 생각하는지? 그런걸 왜 물어볼까요? 딜러는 딜러지 캐피탈사 직원이 아닙니다.

아 물론, 대출 한도나 금리조회는 해드릴 수는 있으니, 질문은 가능하죠.

각설하고 이 차팔이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시 전화를 받으러 갔다 오는 척을 하면서 자리를 비웁니다.

전화를 받고와서는 그 차는 지금 구매할 수가 없다면서 보여주지 않을 겁니다.

 

 

맞습니다. 없는 차니까요.

 

 

이런 차팔이들의 멘트는 다양합니다.

위쪽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만약 이런 차량을 보러왔는데 보여줄 수가 없다?

 

 

자동차 관리법 제 57조 3항 2호에 의거 처벌할 수 있습니다.

작업차

 

 

그렇다면 요즘 더 자주 보이는 작업차는 무엇일까요?

상사에서 직접 매입한 차량들을 단지에 세워 놓고 인터넷에 저렴한 가격으로 매물을 띄워 놓는 겁니다.

그렇다면 연식, 키로 수 까지 동일한 실제차가 존재하게 됩니다.

 

 

시세보다 저렴하며, 실제 차량이다

 

 

보니 계약서를 작성하러 사무실을 가게 되고, 계약금의 10%를 받고 성능 점검을 받고 오겠다면서 차를 끌고 밖으로 나갑니다. 

 

 

이 차를 가져간 다른 차팔이는 작업차의 연료노즐이나 퓨즈를 뽑아 차를 다시 가져옵니다.

 

 

그럼 당연히 차량 상태가 비 정상이 될거고 차량에 문제가 많아 판매가 힘들 것 같다고 합니다.

 

 

고객은 정당하게 주었던 계약금의 10%를 환불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딜러는 환불해주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냐?

 

 

단순 변심이나 일방적인 계약 파기, 차량에 대한 모든 특이사항을 고지 받고 구매했다는 점.

환불 불가에 관한 조항을 미리 작성해 두었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경찰을 불러도 답이 없는게 고객이 인터넷에서 보고 온 차량이 실제로 있으니까 허위매물도 아니며

차팔이가 퓨즈를 뽑고있는 장면을 직접 찍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기죄 입증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민사소송을 통해서 돈을 받아내야합니다.

다만 고객이 당장 차가 필요한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죠.

 

 

따라서 호갱구조대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나서 마지막 시운전까지 하고 문제가 없는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계약금을 먼저 입금하시면 안된다며 설명하였습니다.

제가 추가적으로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계약금은 맘에 드는 차량이 있을때 고객이 행할 수 있는 일종의 찜 버튼입니다.

네이버 쇼핑도 아니고 찜버튼이 왠말인가 싶죠..?

차량 가격의 10%를 낼태니 다른 사람에게 차를 팔지말라는 일종의 계약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일반적으로는 계약금을 10%가 아닌 10만원으로 계약을 걸어놓고, 고객이 찾아오지 않는 경우 (일방적인 계약 파기시)에는 딜러가 그 계약금을 가져갑니다.

딜러는 그 차량에 대한 광고, 홍보를 통해 판매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차량은 주차장에 세워져 대기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그 차량을 보러오신 분들에게도 죄송하지만 판매할 수 없다고 말씀을 해야하니 사실상 기회비용을 잃어버리게 되는 거죠.

호갱구조대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런식으로 계약금을 입금하는 건 소비자 뿐만이 아니라 딜러에게도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대한 모든 계약금은 차량을 확인 하고 성능지에 서명하고 그리고 즉시 차를 가져가면 너무나 좋을 상황이 될겁니다.

전산조작

 

 

카매니저, 카모두, 지지오토, 딜러노트 등에서 차량정보가 확인 가능하다.

가격은 얼마에 나와있는지 키로수 년식은 어떤지.

 

 

그리고 그 전산망을 고객한테 보여주면서 거짓말을 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경설정에서 매물가격설정에 +1000만원을 입력하고 저장을 누르면

 

 

이게 놀랍게도 1천만원이 더해진 금액으로 나오게 됩니다.

저도 몰랐던 정보라 신기했습니다. 근데 왜 만든 기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대비용에 대해 포함해서 차량 가격을 계산하고 싶었던 걸까요?

이러한 경우에 환경설정에서 차량 가격을 초기화 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태블릿을 돌려 본인만 보거나 초기화를 안한다면 차량가격을 바꾼 경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결론

 

 

영상을 마치며 호갱구조대는 평균 시세보다 5% 이상 저렴한 차들은 이미 매입 딜러들이 가져가고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싸고 좋은 차가 없습니다. 시세보다 아무리 저렴해야 3퍼센트라고 볼 수 있겠죠.

 

 

출처

호갱구조대

다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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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acar.tistory.com/82 [자동차 여기에 다이따: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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