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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배달원이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도하였습니다.

by 왕밤빰살인마 posted Feb 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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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6일 오후 6시 30분에서 7시 사이 

쿠팡이츠를 통하여 치킨을 배달 주문 시켰는데요. 

 

치킨이 도착한 오후 7시 20분 경 배달원이 현관 앞에 세워져있는 약 1000만원 상당의 자전거에서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도 하였습니다. 

 

자전거는 블랙박스나 도난 경보기, 위치 추적 장비가 부착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툭 건들기만 해도 알람 경고음이 울리기 때문에 고의 및 범행이 적극적이지 않다면 절도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해당 배달원은 자전거 뒤에 부착 된 가방의 지퍼를 열고, 자전거 용품 및 방한장비 등을 절도하였습니다. 관리실 엘레베이터 CCTV를 통하여 범행 사실을 인지 하였고, 배달원은 배달 이후 몇 분간 엘레베이터를 탑승하지 않으며, CCTV를 의식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9층에서 7층까지 내려간 이후 엘레베이터를 탑승 하였고, 이후 뛰어가는 등의 모습,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는 등의 모습으로 범행 사실을 적극적으로 숨기려 노력한 바 있습니다. 

 

또한 검거 이후 피의자에게 직접 ' 다른 지갑과 같은 금품이 있었다면 그 또한 훔쳤을 것 이며, 가방 및 자전거의 부착된 모든 곳을 절도를 위해 열어보고 뒤졌다. ' 라는 진술을 피해자와 경찰 수사관 앞에서 진술 하였습니다. 

 

사건 검거 과정에 있어서, 쿠팡이츠에 해당 배달원에 대해 문의하였으나 쿠팡이츠는 배달원 '개인'의 문제이지, 쿠팡이츠의 책임은 없다는 식으로 책임을 전가하여 매우 화가 납니다. 

 

개인 정보 보호 측면이 있다고 하지만, 쿠팡이츠 측에서 배달원의 정보 제공을 거부하여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CCTV 확인 등의 구제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더라면 검거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후 제대로 된 쿠팡이츠의 사과 없이 '담당 부서 전달 이후 연결 해주겠다' 라는 말을 한 체 피해자를 계속 방치 하였으며, 언론사 및 인터넷에 제보를 한다고 하니 그제서야 '2만원 쿠폰'과 해당 배달을 환불해주는 조건을 제시하였으며 사과 하였습니다.

 

배달은 배달원이 진행 한거지만, 쿠팡이츠에 주문을 한 것이지 배달원에게 주문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쿠팡이츠 배달원은 다른 라이더와는 달리 쿠팡이츠와 계약을 체결한 일종의 정규직 신분으로 알고 있으며, 교육 및 인성 적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 사실을 낳았다는 점에서 쿠팡이츠의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회사의 문제가 아닌 전적으로 배달원의 잘못으로 전가하려 했다는 점, 수사에 협조적이지 않아 검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었다는 점, 

 

이후 대처에 미흡하며 사과 과정에 '2만원 쿠폰'을 제시하며 피해자를 우롱 하였다는 점이 괘씸하기에 이를 제보하고자 합니다. 

 

이는 쿠팡이츠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각심과, 라이더 분들의 보호를 위한 공익을 목적으로 제보한 것이지, 쿠팡이츠의 명예훼손이나 보상을 목적으로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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